튜토리얼 — 등대지기와 처음 쓰는 작품 - 첫 장면을 쓰다 —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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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화 첫 장면을 쓰다 — 에디터
그날 밤 하윤은 수첩의 새 쪽을 펼쳤다. 첫 문장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. 쓰다 지우고, 다시 쓰다 한 줄을 통째로 날렸다.
“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려는 게 문제야.”
하윤은 연필을 내려놓고 등대 창가에서 바람을 한 번 쐬었다. 돌아와 보니 수첩에는 어제 쓰다 만 줄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. 지워진 줄도, 지워지기 전 줄도 어딘가에 남아 있다는 게 이상하게 위안이 되었다.
‘켜 달라는 부탁이 올 때까지.’ 하윤은 그 문장 밑에 한 줄을 더 적었다. “저는 아직 그 부탁이 무엇인지 몰라요.”
1. 서식
툴바에는 굵게·기울임·밑줄·취소선, 제목, 글자색, 형광펜, 링크, 실행 취소와 다시 실행, 찾기·바꾸기, 미리보기, 단축키 안내(?)가 있습니다. 화면이 좁으면 일부가 오른쪽 점 세 개(⋯) 메뉴로 접힙니다. ⋯ 메뉴에는 인용, 정렬, 가로선, 장면 전환, 작가의 말, 이미지 넣기, AI 삽화, 서식 없이 붙여넣기, 서식 지우기가 있습니다.
작가의 말은 본문과 구분된 상자로 나타납니다. 독자가 설정에서 작가의 말만 숨길 수 있으니, 후기를 본문에 이어 쓰기보다 이 기능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.
2. 한국어 문장부호는 자동으로 바뀝니다
안내가 따로 없어 모르고 쓰는 분이 많습니다. 입력하는 대로 편집기가 바꿔 줍니다.
· 마침표 세 개(...) → 말줄임표(…)
· 하이픈 두 개(--) → 긴 줄표(—)
· 여는 소괄호 두 개 → 『, 닫는 소괄호 두 개 → 』
· 여는 대괄호 두 개 → 「, 닫는 대괄호 두 개 → 」
· 화살표(->, <-, =>)는 →, ←, ⇒로, 3x3은 3×3으로, @@@는 ❀ ❀ ❀ 장식선으로 바뀝니다.
웹소설 조판에서 자주 쓰는 기호라 손이 편해집니다. 끄는 설정은 따로 없습니다.
3. 저장은 자동입니다
쓰는 동안 계속 자동으로 저장되고, 브라우저를 닫아도 다음에 열면 이어 쓸 수 있습니다. 집과 회사처럼 다른 기기에서 각각 저장한 내용이 서로 어긋나면, 저장 표시의 ‘비교하고 해결’에서 서버본과 이 초안을 나란히 보고 ‘서버본 사용’ 또는 ‘이 초안 저장’을 고릅니다.
체크포인트도 있습니다. 회차의 변경 기록이 최근 30개까지 남고, 내가 원하는 시점에 체크포인트를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. 상세 내용을 보고 그 시점으로 복원할 수 있어서, 크게 고치기 전에 하나 남겨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.
4. 미리보기와 집필 현황
미리보기는 독자가 실제로 보는 화면 그대로입니다. 문단이 너무 길거나 대사가 붙어 보이는 것은 편집기에서는 잘 안 보이니 한 번은 눌러 보길 권합니다.
편집기 맨 아래에는 오늘 쓴 글자 수, 연속으로 쓴 날, 이번 회차의 길이가 표시됩니다. ‘오늘’ 칩을 눌러 회차 목표와 하루 목표를 정하면 진행 막대가 채워집니다. 목표는 100자에서 10만 자 사이이고, 목표와 연속 기록은 이 브라우저에 저장되어 기기마다 따로입니다.